맥북 M1이 출시된 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저는 M1 유저인데 M2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쓸만한 노트북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회사 업무 외에 영상편집 작업도 하고 있는 유저로서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맥북에어 M1
맥북 M1과 M2는 둘 다 훌륭한 노트북이지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때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M1은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애플의 자체 M1칩을 사용한 최초의 맥입니다.
이 칩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데 M1 기반의 맥북은 싱글 코어 작업에서 인텔 기반의 많은 노트북보다 빠르고 멀티 코어 작업에서 비견할 만합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이 더 길고, 최대 17시간의 웹 브라우징과 20시간의 비디오 재생 그리고 더 나은 전력 효율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M1칩은 맥에서 iOS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분명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M1은 팬이 없는 디자인으로 매우 조용하며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110만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M1, 256GB, 8GB
맥북에어 M2
M2는 애플의 M2칩을 특징으로 하는 맥북의 최신 버전이며, M1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버전으로 싱글코어와 멀티 코어 작업 환경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전작보다 그래픽 성능도 향상되었으며, 더 많은 스토리지 옵션과 더 많은 RAM 옵션을 제공하여 작업을 위해 더 많은 스토리지와 메모리가 필요한 전문가 및 파워 유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1과 M2 칩 모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칩으로만 따지자면 당연히 M2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업그레이드되었고 복잡한 앱이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M2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할거면 맥북을 사진 않겠죠?
디자인
디자인 면에서는 둘 다 동일한 슬림 경량 디자인으로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2560 x 160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키보드, 터치바를 갖추고 있으며 USB-C, 썬더볼트 3, 3.5mm 헤드폰 잭 등 다양한 포트가 함께 제공되니 외장 하드나 모니터 같이 외부 장치 연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장점입니다.
편집 프로그램 작업
아시다시피 맥북은 편집 프로그램 작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맥북이 비디오나 음악 등 편집 프로그램에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프리미어 프로와 파이널 컷을 예를 들 수가 있는데 Final Cut Pro가 맥에서 최적화가 더 잘 되어 있다는 인식이 강하며 MacOS에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맥북 유저들은 파이널 컷을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프리미어 프로
저 또한 이전에는 프리미어를 사용하였지만 맥북 사용 후로는 파이널 컷을 사용 중입니다. 2가지 프로그램이 각 장단점이 있고 프리미어를 사용하다 파이널 컷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확실히 맥북에서의 구동은 M1에서도 전혀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물론 프리미어 프로도 잘 구동하며 실제로 많은 맥북 M1 유저들이 프리미어 프로로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프터이펙트 같은 고샤앙 프로그램은 힘듭니다.
파이널컷 프로도 4K 이상 영상을 편집하면서 너무 많은 자료들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할 때는 약간의 버벅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M1 기본 메모리 스펙이라 메모리도 8G인데 4K 작업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용량이나 램 업그레이드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16GB 램 아니면 기본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사양 작업이 필요하시다면 M2보다는 차라리 Pro 모델로 넘어가는게 나을 것 같네요.
맥북에어 M1이 맥북 중에 가장 가성비 높다고 평가를 받은 것도 대부분의 장점을 다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M3까지 나오고 있는 와중에 M1이 괜찮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여전히 추천드립니다.
- 맥북 에어 M1
1. 동급 노트북에 비해 처리속도가 빠름
2. 웬만한 영상편집 가능
3. 적당한 사이즈와 이쁜 디자인과 좋은 휴대성
4. 팬이 없어 소음이 없으며, 발열도 거의 없는 편
윈도우 노트북 사용하시던 분들은 맥북 적응이 안된다 어렵다 호환성 떨어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10년 넘게 삼성 노트북만 사용하다 맥북으로 넘어온 후 대만족하며 앞으로 맥북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초기에 일부 불편한 점은 감수해야겠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써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단순 사무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처리 속도가 다른 것을 체감할 수 있을겁니다.
M1, 256GB, 8GB
결론
M1 vs M2
M2가 M1에 비해 보완된 버전인 것은 맞지만 M2가 전작에 비해 느린 디스크 읽기/속도 이슈나 발열 문제 등 아직 부족한 점은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강추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총알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M3 Pro급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아직 충분히 만족하고 작업에 문제가 없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아주 헤비한 작업을 하는 전문가가 아니고 일반적인 편집 작업이나 문서 작업 등을 하시는 분이라면 웬만한 기본적인 부분은 무리 없이 실행 처리가 가능한 M1이 가성비 부분이나 맥북 에어의 감성을 느끼기에 가장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M1과 M2를 비교하기엔 가격적인 차이를 봐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결론이네요.
고사양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전체적인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M1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맥북 에어 13 M1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담긴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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